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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화전19

18기 김순철 선생님 시화전 영상 https://youtu.be/jCCnFAGZE_k 김순철 선생님의 작가 데뷔를 축하하기 위해 18기 자원활동가 김담비 선생님이 만드신 영상입니다. ^^ 2022. 9. 30.
18기 김순철 선생님 시화전 프로필 사진 Designed by 김담비 선생님(18기 자원활동가) 2022. 9. 23.
필사, 내 의지의 결과물 필사, 내 의지의 결과물 심0용 성프란시스대학을 알게 된 것은 입학 전 코레일에서 일하고 있을 당시였다. 작업반장님이 “성프란시스대학에 입학해보는 것은 어떠냐?” 권유하셨다. 당시 나는 글쓰기나 철학 같은 것을 배운다는 것에 막연한 흥미가 있어서 지원했고 얼떨결에 합격이 되어서 성프란시스대학에 입학하게 되었다. 성프란시스대학에서의 1년을 돌아보면 1학기 때가 많이 아쉽다. 그 당시, 집안일로 힘들어서 술에 의지를 많이 했다. 그래서 수업에도 많이 참여하지 못했는데, 그럴 때 주호 형, 일웅 형, 정 실장, 하나 샘이 옆에서 지켜주고 붙잡아주셨다. 특히 주호 형과 많이 대화하면서 내가 힘들다고 하면 언제든지 상담해줬다. 그래서 주호 형한테 가장 고맙다. 주호 형한테 많이 의지했고 인문학을 배우는 동안 더 .. 2022. 9. 21.
깨지지 않는 거울 깨지지 않는 거울 김대영 눈이 가득 쌓인 이른 아침, 어느 쉼터 공터에 관광버스가 몇 대씩 들어오고 당시 현실과 어울리지 않는 그들의 목적지와 대상을 알았을 때, ‘인문학’이라는 말을 처음 들었다. 누구는 잠을 자지 못해서 늦은 밤이든, 이른 새벽이든 꽁초를 찾아 헤매는데 달랑 가방 하나 들고 버스에 올라타는 그들의 모습이 그렇게도 부러울 수 없었다. 그렇게 1년이 지나고 그 시절을 되돌아보는 시간이 왔다. 부러워하던 관광버스에 가방 하나만 맨 채 가볍게 올라타 봤고, 사회보호계층(실직 노숙인)에서 두 단계 상승해 차상위계층(최저생계비 120퍼센트)을 넘어 ‘공공근로 계층’으로 올라서기까지 했다. 작년에 처음 알게 된 ‘사회복지사’라는 것도 인문학 수업을 들으면서 과정을 마쳤고, 내 생애 최초로 자격증이.. 2022. 9.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