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물 그 바아압』목차 소개 (2020년 10월 출간 예정)
성프란시스대학 인문학과정 15주년을 맞아 1기~15기 졸업생분들의 글을 모아 발간하는 『빗물 그 바아압』은 총 5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부 ‘서울역 일기’는 지금 살아가는 그리고 지금까지 살아왔던 삶의 일기 같은 글이 모여 있습니다. 자신의 밥벌이를 돌아보고, 살기 위해 먹고 자고 입는 것에 대해 성찰합니다. 이런 성찰을 통해 ‘노숙인’이라는 사회적 부름 ‘호명’에 대해 되묻지요. ‘노숙인, 나는 누구인가?’ 2부 ‘거리의 인문학’은 거리 삶에 불청객처럼 찾아온 인문학. 그 낯설고, 흥분되며, 혼란스럽고, 벅차고, 아름답고, 슬프며, 절망하고, 무너지고, 일어서며, 감격했던 인문학 1년 과정에 대한 저마다의 술회를 쏟아냅니다. 3부 ‘사랑이 저만치 가는데’는 만나고 헤어지고, 그리워 보고 싶지만 차마..
2020. 8.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