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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프란시스 대학5

예술사 김동훈 교수님의 사연, <고흐의 자화상을 안고 숨진 사내, 그가 나를 이끌었습니다> 오마이뉴스 http://omn.kr/1oqgw 고흐의 자화상을 안고 숨진 사내, 그가 나를 이끌었습니다 13년 동안 노숙인에게 예술사 강의한 성프란시스대학 예술사 교수 김동훈 www.ohmynews.com 김동훈은 2007년 문학교수 안성찬의 추천 덕에 성프란시스대학의 예술사 교수로 합류했다. 첫 수업 날, 그는 서울 지하철 4호선 숙대입구역을 나와 갈월동에 있는 '노숙인 다시 서기 센터(아래 다시서기 센터)' 앞에 도착했다. 대학이라 이름을 붙였지만 이곳 지하 식당 옆에 마련한 강의실이 전부인, 세상에서 가장 작은 대학이다. 계단을 내려서니 저녁 배식을 받으려는 노숙인들이 줄을 서 있었다. 그 모습을 보니 김동훈은 발걸음이 흔들리고 마음이 움츠러들었다. 독일에서 10년간 하이데거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고 2003년.. 2020. 8. 30.
성 프란시스 대학을 후원해주십시오 곽노현(성프란시스대학 학장, 전 서울시교육감) 거리의 인문대학, 성 프란시스 대학이 금년 한 해 본격적인 변신과 혁신을 도모합니다. 이 웹진이 그 증거입니다. 크게 두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 후원 대기업이 15년 만에 후원을 중단했습니다. 이제부터 우리 운영진이 우리 활동을 외부에 열심히 알리고 적극적으로 후원회원을 모집해야 할 필요가 생겼다고 판단했습니다. 성 프란시스 대학은 가치 있고 매력적인 일을 할 뿐 아니라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일에도 더 열심을 내겠습니다. 둘째, 이미 15년의 연륜이 쌓인 데다 꼭 필요한 고난도 일을 하고 있다는 자부심이 큽니다. 자칫하면 대학 운영이 관성적으로 흐를 수 있어서 우리 운영진부터 경계의 고삐를 당겨야겠다고 판단했습니다. 필수공익서비스일수록 부단한 성찰과 혁.. 2020. 7. 3.
후원 안내 성프란시스대학은 길 위의 바보성자 성 프란시스의 정신을 토대로 2005년 우리나라 최초로 설립된 거리노숙인을 위한 인문학과정입니다. 1년 동안 글쓰기, 문학, 철학, 한국사, 예술사 등의 인문학 과목이 개설됩니다. 교수자와 학습자는 저녁 한 끼 밥을 지어 나누는 식구이며, 학문과 삶을 서로 배우기에 모두가 ‘선생님’ 입니다. 모든 인간은 공포와 궁핍으로부터 해방될 권리가 있습니다. 모든 인간은 꿈과 사랑의 빈곤으로부터 해방될 권리가 있습니다. 넘어진 자는 반드시 바닥을 짚고 일어서야 합니다. 성프란시스 대학은 바닥에 세워진 ‘선생님의 학교’입니다. 함께 걷는 길벗이 되어주세요. 정기후원 신청하기 (클릭) 은행: 우리은행 예금주: (재)대한성공회유지재단 계좌번호: 1005-401-975390 김영미 마명철.. 2020. 7. 1.
후원안내 은행: 우리은행 예금주: (재)대한성공회유지재단 계좌번호: 1005-401-975390 김영미 마명철 박경장 박경철 박남희 박상병 박일웅 성현숙 안성찬 안홍택 정선태 최선호 2020. 6.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