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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진/제16호10

[성프란시스대학 글밭] 인문학과정 18기 2학기 백일장 2022년 12월 13일 갈월동 지저스 카페에서 성프란시스대학 인문학과정 18기의 2학기 백일장 행사가 열렸습니다. 인문학과정 수업에서 글쓰기란 공포의 대상이라 하지만 1학기를 지나고 2학기 들어서면서 어느덧 친한 친구처럼, 일상에서 호흡하는 공기처럼 자연스럽게 나의 생각이 글로 표현되죠. 백일장은 일년간 인문학과정에서 배운 글쓰기의 솜씨를 자랑하는 자리이고, 어찌보면 졸업을 앞둔 시기에 일년 동안 쌓아 올린 인문학을 정리하는 자리이기도 하죠. 백일장이 열린 그날 우리 선생님들의 행사를 축복이라도 해 주듯이 함박눈이 내렸고, 선생님들은 들뜬 마음으로 백일장 글을 써 내려갔습니다. 이날 장원급제는 최경식 선생님의 이었습니다. 백일장 글들을 보시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해 주세요. 링크: 성프란시스대학 인문학과.. 2023. 3. 20.
2023년 1월 ~ 2월 성프란시스대학에서 있었던 일 1. 18기 문집 ‘바람에 실려 온 희망의 노래’ 발간 성프란시스대학 졸업을 앞두고 문집을 발간하였습니다. 졸업 문집을 충실히 준비하기 위해, 매년 겨울방학엔 자원 활동가와 매 기수 선생님들이 함께하는 준비모임을 갖습니다. 올해도 2회 모임과 단체 톡을 통해 끊임 없이 졸업 문집 논의를 하였고 18기 선생님들 모두가 참여한 문집이 발간되었습니다. 2. 현장 학습: 뮤지컬 관람 1월 14(토)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를 관람하였습니다. 졸업을 앞둔 성프란시스 대학 18기 참여자 10명 외 총 15명이 함께 관람을 하였습니다. 관람 후에는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뒷풀이도 진행을 하였답니다. 3. 18기 졸업여행 2월 2일(목) ~ 4일(토) 성프란시스 대학 18기 졸업여.. 2023. 3. 20.
[성 프란시스 글밭] 18기 졸업 소감 내 마음 이형열/ 인문학과정 18기 아픈 기억을 되새기고 싶진 않지만 인문학을 통해 새로운 희망을 얻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을 생각해 보게 되었다 어릴 적 후회스러운 말과 행동 그리고 반성 없는 삶..... 나의 삶은 어느 노숙인과 다름없는 슬픔과 좌절, 아픔 그리고 절망뿐이었으나 자활과 서울시 일자리를 하며 규칙과 사회 적응을 시작했고.. LH입주하고 주거 안정도 찾았다. 하지만 마음의 빈곤은 채우기 힘들었고... 다시 방황의 그림자가 나를 찾을 그 무렵.. 인문학..인문학이란.... 거부하고 싶은 모임에 가입하게 되었고 차츰 변해가는 내 모습을 보게 되었다.. 한결 편한 마음을 가질 수 있었고. 세상을 보는 눈이 달라졌다. 누군가를 사랑할 수 있을 거 같고 남의 아픔을 느낄 수도 있게 되었다. 지금.. 2023. 3. 20.
[성프란시스 글밭] 인문학 18기 문집 성프란시스대학 인문학과정 18기는 지난 2학기 동안 글쓰기(1, 2), 철학, 한국사, 문학, 예술사 등 6개 강좌 수업과 1학기 심화강좌와 2학기 심화강좌 수업에 참여 하였습니다. 졸업을 앞두고 인문학과정 18기는 문집을 편집하기 위하여 문집 편집위원회를 구성하고 문집 주제/제목을 "바람에 실려온 희망의 노래"로 정했습니다. 성프란시스대학 인문학이라는 바람에 실려온 자존과 다시서기에 대한 희망의 노래를 부르자는 의미입니다. 문집의 구성은 18기 선생님들이 쓴 창작글을 중심으로 했으며, 서로가 서로를 격려해 주다 보니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룬 댓글과 답글을 함께 실었으며, 우리의 추억과 기억이 된 야외 현장 수업, 소풍, 수련회, 시화전에 출품되었던 글과 자료들을 모아 요약 정리했습니다. 그리고 18기 인.. 2023. 3.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