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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진/제2호6

2020년 7, 8월 성프란시스대학에서 생긴 일 1학기 심화강좌가 성황리에 종료되었습니다. 6월 29일 박한용교수님(한국사), 7월 6일 김철 교수님(문학), 7월 13일 박경장 교수님(글쓰기), 7월 20일 허용구 신부님(다시서기센터장)께서 강사로 수고해 주셨습니다. 7월 28일 1학기 모든 정규 강좌가 글쓰기 백일장을 끝으로 종료되었습니다. 백일장을 마친 뒤 함께 종강파티를 하면서 한 학기를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7월 28일 남산자락에서 펼쳐진 글쓰기 야외수업 백일장 장면입니다. 8월 1일 예술사 현장학습으로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린 모네에서 세잔까지 전시회를 관람하였습니다. 방학 중에도 매주 화요일 (8월 4, 11, 18, 25일) 16기 선생님들과 자원활동가들이 함께 모여 글쓰기 모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많은 응원과 격려 부.. 2020. 8. 27.
<빗물 그 바아압> 텀블벅 크라우드 펀딩 1기부터 15기까지 졸업생 선생님들의 글 모음집 을 위한 텀블벅 크라우드 펀딩이 8월 19일 시작되었습니다. 10월 18일까지 60일간 진행될 예정인데 시작 5일만에 목표액인 5,000,000원을 달성하였습니다. 매우 기쁜 일이지만 재정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희로서는 가야할 길이 멀기에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아래의 링크를 클릭하시면 텀블벅 펀딩 홈페이지로 바로 가실 수 있습니다. 텀블벅 크라우드 펀딩 2020. 8. 27.
[성프란시스 글밭] 후회 (이 코너에는 성프란시스대학 재학생이나 졸업생 선생님들이 쓰신 글을 올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글: 박두영 (15기 졸업 동문) 손글씨: 김연아 (자원활동가) 2020. 8. 27.
[길벗 광장] 코로나 이전과 코로나 이후의 서울역 박한용 (한국사 교수, 전 민족문제연구소 교육홍보실장) “이제 인류는 코로나 이전의 삶과 코로나 이후의 삶으로 나뉘어졌습니다. 이제 인류는 더 이상 코로나 이전의 삶으로 돌아갈 수 없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리면서 WHO나 각국의 의료 전문가 그리고 정치인들이 한결같이 한 말이다. 정말 그렇다. 삶이 많이 달라졌다. 카뮈의 같은 소설책이나 중세 ‘흑사병’을 다룬 역사책 또는 비디오를 빌려볼 때 늘 앞에 나오는 “호환 마마”로 역병의 공포와 위력을 희미하게 알던 21세기의 우리는 코로나를 통해 악성 유행병이 얼마나 혹독한지 실감하고 있다. 문명의 오만을 자랑하던 서구는 마스크 한 장의 문화 차이로 ‘마스크 문명권’으로부터 곤욕을 치렀다. 마스크를 쓴 동양인을 향해 침을 뱉거나 눈을 찢는 행동을.. 2020. 8.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