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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진/제12호6

[인물 인터뷰] 제가 배우는 교실이지, 가르치는 교실이 아니에요 글 / 김연아 인터뷰어 / 강민수, 김연아 인터뷰이 / 김응교 (성프란시스대학 교수, 문학 담당) 2021년 성프란시스대학 17기 문학 수업을 맡아주셨던 김응교 교수님. 우리 선생님들과 처음으로 1년을 함께하신 소감이 어떤지 궁금했습니다. ‘시인 김응교’로 성함만 들어보고 교수님이 쓰신 글만 읽다가 실제로 뵙고 싶기도 했고요. 이번 17기를 졸업하신 한 선생님께서는 교수님이 사주신 삼겹살이 그렇게 맛있었다는 비하인드 스토리도 전해주셨습니다. 무려 2시간 동안 줌으로 진행한 인터뷰에서 교수님의 인생 전반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Q: 안녕하세요, 교수님. 처음 뵙겠습니다. 교수님 소개를 좀 부탁드릴게요. A: 안녕하세요. 성프란시스대학 문학 담당 교수 김응교라고 합니다. Q: 고향이 어디신가요? A: 용산이.. 2022. 5. 7.
2022년 3월, 4월 성프란시스대학에서 있었던 일 1) 18기 신입생 모집 및 면접 2월 3일부터 3월 4일까지 한 달간 성프란시스대학 18기 신입생을 모집했습니다. 코로나가 계속되는 상황에도 총 23분이 신청하셨고 3월 10일 현장 면접에는 17명이 참여해주셨습니다. 이후 강의실 등 학습 여건 등을 고려해 18분을 최종 선발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용기를 내어 새롭게 도전하신 모든 분들께 응원과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아쉽게 떨어진 분들은 내년에 꼭 다시 지원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2) 18기 입학식 및 설명회 3월 19일에는 18기 신입생 18분과 교수진, 실무진, 새로운 자원활동가들이 모여 입학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였습니다. 이날 일정은 총 3시간(오전 11시~ 오후 2시)에 걸쳐 진행됐는데요. 입학식에서는 곽노현 학장님과 허용구 다시.. 2022. 5. 5.
[성프란시스 글밭] 진실 진 실 글: 박정수 (15기 동문) 역사는 물이 흐르는 것처럼 때론 천천히 흐른 때도 왜?? 인간(일본)은 무엇을 얻기 위해 과거에 일어난 사건을 숨기려고 몹시 치밀하기보다 죄책감도 없고 때론 그 일들이 자랑스런 것처럼 또 행동(왜곡된 역사 전파), 잘못된 말로, 전 세계에 거짓된 역사를 홍보하고 바른 역사를 말해야 한다(역사는 그 자체만으로 엄청난 일) 이런 말이 있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가 없다" 2022. 5. 5.
[성프란시스 글밭] 은반지 은 반 지 (17기 독서모임 '한 그루'를 추억하며) 글: 김봉은 (17기 동문) 그림: 신웅 화백 서울역과 인연을 맺은 2008년, 횟수로 보니 15년이다. 많은 사람들과 만나고 헤어졌지만 아직까지 인연을 맺고 있는 사람들은 성프란시스대학에서 인문학을 공부한 사람들이다. 이분들의 인연으로 나도 성프란시스대학에서 인문학을 공부하면서 더 많은 인연을 쌓고 싶었지만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다. 2021년 운 좋게도 성프란시스 17기에 입학하였다. 기뻐하면서도 긴장이 되었다. 17기 동기 분들과 잘 지내야 할 텐데, 그리고 공부하러 왔는데 나의 게으름이 즐기려고만 하는 시간이 아니었으면 하고 말이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17기 동기들과 책 읽는 모임을 하고 싶었다. 수업 전에 한 번 제안을 하였으나 별 반응이 없.. 2022. 5.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