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웹진/제15호6

2022년 9월 - 12월 성프란시스대학에서 있었던 일 1. 18기 2학기 개강 -2022년 9월 6일~2022년 12월 15일 -화: 글쓰기, 수: 예술사, 목: 문학 9월 6일 글쓰기 수업을 시작으로 2학기 정규과정을 개강했습니다. 이번 2학기 강좌는 화요일-글쓰기(박경장 교수님), 수요일-예술사(김동훈 교수님), 목요일-문학(김응교 교수님)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2학기 정규과정은 과목당 15강으로 진행되며 올해 12월 15일까지 진행됩니다. 2. 2학기 심화강좌 -2022년 10월 17일부터 (총 10회기) 10월 17일부터 10주 과정으로 2학기 심화강좌가 시작 되었습니다. 성프란시스대학 곽노현 학장님의 ‘대의 민주주의를 지금보다 민주화하고 정신 차리게 하려면? -국민 발안권과 국민투표권, 국민소환권 ’ 이라는 주제로 첫 강의를 진행해주셨고, 20명.. 2022. 12. 21.
[시화전 특집] 시화전 동영상 1. 곽노현 학장님 개막식 인사말 01 2. 곽노현 학장님 개막식 인사말 02 3. 곽영기 선생님 시낭송: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백석 4. 글 낭송: "여름방학이 싫다"/글 장채민 선생님/낭송 박경장 교수님 5. 집단 공연 01: "1982 가오리 별곡"/글 한명희선생님 6. 집단 공연 02: "1982 가오리 별곡"/글 한명회선생님 7. 개막식 단체 사진 동영상 2022. 12. 14.
[시화전 특집] 시화전 이모 저모 2022. 12. 14.
[성프란시스 글밭] 옛집 | 글/최경식 누나의 전화를 받았다. 뜬금없이 홍천 옛날 집에 한번 가보자고 했다. 죽기 전에 한번 가봐야지. 나는 가슴이 덜컹 했지만 그래 한번 가보자 했다. 누나는 대구에서 올라오고 나는 서울에서 내려가 원주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만났다. 70 먹은 할머니답지 않게 누나는 몸에 꼭 끼는 검은 데님바지에 새빨간 스포츠 자켓, 선글라스를 끼고 버스에서 내렸다. 야야, 우리 술부터 한잔 하자. 누나는 내 손을 잡아 끌었다. 일흔 살 먹은 할머니와 예순다섯 살 먹은 동생은 터미널 앞 식당에서 대낮부터 고기를 구워 숨을 가다듬고 뜸을 들이며 술을 마셨다. 누나는 맥주에 소주를 타서 약처럼 들이켰다. 원주도 많이 변했다 그자? 그래 많이 변했네. 그런데 와 군인들이 안보이노. 여어가 군인도시 아이가? 그러게 군인들이 안보이네... 2022. 12.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