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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진/제27호8

[길벗 광장] 예술사 이야기 -토론 수업2 예술사 이야기 - 토론 수업 2                                                                                                                           김동훈 / 성프란시스대학 예술사 교수  20년 전 성프란시스대학이 문을 열게 된 결정적인 계기 중 하나는 번역, 출간되어 우리나라에 소개된 얼 쇼리스 박사의 『희망의 인문학』이다. 이 책에는 그가 어떻게 도시 빈민들을 위한 인문학 과정인 클레멘티 코스{메이저 리그의 전설적 야구선수이면서도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자선사업에 앞장섰던 로베르토 클레멘티(Roberto Clemente)의 이름을 따서 지었다고 한다. 실제로 첫 수업이 개설된 것도 뉴욕에 있는 로베르토.. 2025. 3. 20.
[역전 칼럼] 서울역 야생화 서울역 야생화                                                                                                            박경장/성프란시스대학 글쓰기 교수  나는 산을 좋아한다. 20대에는 오직 설악산만 다녔다. 그것도 기록 재듯 대청봉과 주능선 상의 거대 암봉만을 향해 내달렸다. 특정 구간을 몇 시간 내에 주파하는가가 중요했고 자랑거리가 된 일종의 ‘정복산행’이었다. 30대부터는 산길 중심으로 올랐다. 같은 산이라도 매번 다른 길로 오르고 내렸다. 지정등산로가 아닌 금지된 산길을 탐구하고 모험하고픈 열망으로 달뜬 시기였다. 하지만 여전히 설악, 지리 같은 큰 산만 올랐다. 큰 산에서 벗어난 것은 40대에 들어서부터였다... 2025. 3. 20.
[인물 인터뷰] 마음의 눈높이를 맞추고 싶어요 정경수 사회복지사님 글: 김혜진인터뷰어: 김혜진인터뷰이: 정경수  / 다시서기 종합지원 센터 사회복지사/기획팀 팀장 인문학의 입학식이나 졸업식, 좋업 여행 등 모든 행사때 늘 자리에 함께 계시면서 행사 지원을 해 주시는 분이 계십니다.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성프란시스대 인문학과정 학무국장을 하시고 현재는 다시서기 종합지원센터에서 기획팀 팀장을 맡고 계신 정경수 사회복지사님을 만나서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Q> 안녕하세요. 팀장님. 인문학 행사때마다 늘 동행해주셔서 뵌 적은 많은데 이렇게 이야기 나누는 건 처음이네요.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팀장님은 어떻게 사회복지사를 직업으로 택하게 되셨고 그 중에서도 노숙인 복지에 관심을 갖게 되셨어요?A> 저는 크리스천이에요. 2011년 겨울에 다시서기 노숙인 종합지원센터.. 2025. 3. 20.
[성프란시스대학 인문학과정] 21기 1학기 학사 일정 성프란시스대학 인문학과정이 시작된 지 20년이 지나 이제 21년차가 되었습니다.지난 2월말까지 인문학과정 21기 모집이 있었고, 3월에는 면접과 입학식이 있었고, 4월에는 1학기 학사 일정이 시작될 예정입니다. 21기 1학기 학사 일정을 다음과 같습니다:O 2025년 2월 28일(금): 21기 모집 및 접수 마감O 2025년 3월 20일(목) ~ 21일(금): 면접O 2025년 3월 26일(수): 입학식O 2025년 4월 1일(화): 1학기 개강 이번 학기 수업 과목은 글쓰기 1, 한국사, 철학으로 꾸며지며, 각 과목은 주 1회 수업 총 15강으로 구성됩니다. 수업이 있는 날 선생님들은 18:00에 인문학과정 강의실에 모여 함께 저녁 식사를 하고, 19:00 ~ 21:00 동안 수업이 진행됩니다.  매주.. 2025. 3.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