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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어진 역사 바닥에서 피워낸 글꽃들 <빗물 그 바아압>

노숙인을 위한 인문학 과정 성프란시스대학 학생들의 영혼에서 우러나온 글 모음집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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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교 15주년을 맞이해 성프란시스대학 학생들의 글을 세상에 소개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그것이 <빗물 그 바아압>(가제) 간행의 출발점이 되었습니다. 작년 9월부터 기획, 편집 회의를 거쳐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 글, 노숙 생활에 대한 단상, 인문학을 배우며 갖게 된 느낌, 인문학의 길에 함께 하는 벗들, 즉 동료학생이나 교수진, 실무진, 자원활동가들에 대한 생각이 담겨 있는 소중한 글들을 모아 하나의 책으로 엮어내게 되었습니다.

 

350쪽 정도의 지면에 시와 산문 총 170편이 실리게 됩니다. 이 글들은 저희가 작년 9월부터 이 책을 출간하기 위해 15년 동안 성프란시스대학을 거쳐 가신 1기~15기 졸업생분들이 글쓰기 수업을 통해 쓰신 글들 중에서 선별한 것들입니다.

위 링크를 클릭하셔서 살펴보시고 널리 알려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프로젝트 일정: 2020년 8월 19일~10월 1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