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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리스21

[오마이뉴스 인터뷰] "나한테 인문학은 천군만마예요" 성프란시스대학 인문학 과정 통해 자신을 찾은 손종식씨 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731079 "나한테 인문학은 천군만마예요" 성프란시스대학 인문학 과정 통해 자신을 찾은 손종식씨 www.ohmynews.com "나한테 인문학은 천군만마예요" 성프란시스대학 인문학 과정 통해 자신을 찾은 손종식씨 최종 업데이트 21.03.31 강민수(k3a3n3g3) 강민수 님의 방 - 오마이뉴스 홈리스행동 회원입니다. 2014년 11월부터 서울역에서 거리와 쪽방의 홈리스분들을 만나며 관계를 맺어 왔습니다. www.ohmynews.com 주민등록번호가 없으면 안 되는 일이 많다. 아니, 되는 일이 없다. 다 포기하고 살았다. 건강보험, 통장개설, 자격증 취득, 근로계약서 작성, 기초생활수급 신청. 이런 건 .. 2021. 3. 31.
예술사 김동훈 교수님의 사연, <고흐의 자화상을 안고 숨진 사내, 그가 나를 이끌었습니다> 오마이뉴스 http://omn.kr/1oqgw 고흐의 자화상을 안고 숨진 사내, 그가 나를 이끌었습니다 13년 동안 노숙인에게 예술사 강의한 성프란시스대학 예술사 교수 김동훈 www.ohmynews.com 김동훈은 2007년 문학교수 안성찬의 추천 덕에 성프란시스대학의 예술사 교수로 합류했다. 첫 수업 날, 그는 서울 지하철 4호선 숙대입구역을 나와 갈월동에 있는 '노숙인 다시 서기 센터(아래 다시서기 센터)' 앞에 도착했다. 대학이라 이름을 붙였지만 이곳 지하 식당 옆에 마련한 강의실이 전부인, 세상에서 가장 작은 대학이다. 계단을 내려서니 저녁 배식을 받으려는 노숙인들이 줄을 서 있었다. 그 모습을 보니 김동훈은 발걸음이 흔들리고 마음이 움츠러들었다. 독일에서 10년간 하이데거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고 2003년.. 2020. 8. 30.
『빗물 그 바아압』발간사 (2020년 10월 출간 예정) 이 책은 ‘유서 한 통쯤은 몸에 지니고 있거나, 자살 미수 2범은 돼야’ 들어갈 수 있는 ‘성프란시스대학 인문학과정’ 졸업생의 글을 엮은 것입니다. 이 과정은 2005년 9월에 개교해 올해로 15년째 된 노숙인을 위한 우리나라 최초의 인문학대학에서, 오랫동안 빈곤계층을 대상으로 사목을 해오던 임영인 성공회 신부에 의해 탄생됐습니다. 임 신부는 자신의 오랜 경험을 통해 노숙인들에게 의식주를 비롯해 당장에 필요한 물적 조건을 제공한다고 해서 그들이 빈곤이나 노숙상황에서 완전히 벗어난 경우는 거의 못 봤다고 했어요. 결국 그가 도달한 노숙인 자활의 궁극적 목표는 ‘자존自尊감 회복’이었습니다. 자존감 회복은 당연히 자존自存, 즉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물음과 성찰에서부터 찾아져야 하는데, 그건 바로 인문학의 .. 2020. 8. 19.
[아시아경제] 노숙인 자활엔 밥 한끼보다 '인문학' 강좌가 낫다 (2016년 2월 17일) http://view.asiae.co.kr/news/view.htm?idxno=2016021715390972148 노숙인 자활엔 밥 한끼보다 '인문학' 강좌가 낫다 "너무 게으르고 안이하고 나태한 내 자신이 싫다. 하지만 인문학은 나를 다시 볼 수 있는 계기였다. 다시 없는 행운이었다. 다시 한 번 '미친듯이' 살아보자!".우리나라 최초의 노숙인 대상 인문�� www.asiae.co.kr 서울시 운영 노숙인 인문학과정 '성프란시스대학', 17일 11기 졸업식 개최....178명 수료생 중 대부분 '노숙인' 탈출 성공..."인문학 통해 삶의 희망 찾아" 노숙인 대상 인문학 강좌 성프란시스대학 졸업식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너무 게으르고 안이하고 나태한 내 자신이 싫다. 하지만 인문학은 나를 다시 볼 수.. 2020. 7.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