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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진/제12호

2022년 3월, 4월 성프란시스대학에서 있었던 일

by vie 2022. 5. 5.

1)  18기 신입생 모집 및 면접


2월 3일부터 3월 4일까지 한 달간 성프란시스대학 18기 신입생을 모집했습니다. 코로나가 계속되는 상황에도 총 23분이 신청하셨고 3월 10일 현장 면접에는 17명이 참여해주셨습니다. 이후 강의실 등 학습 여건 등을 고려해 18분을 최종 선발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용기를 내어 새롭게 도전하신 모든 분들께 응원과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아쉽게 떨어진 분들은 내년에 꼭 다시 지원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2)  18기 입학식 및 설명회


3월 19일에는 18기 신입생 18분과 교수진, 실무진, 새로운 자원활동가들이 모여 입학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였습니다. 이날 일정은 총 3시간(오전 11시~ 오후 2시)에 걸쳐 진행됐는데요. 입학식에서는 곽노현 학장님과 허용구 다시서기센터장 신부님의 환영사에 이어 작년 17기 수료생 대표로 박석일 선생님이 환영사를 해주셨고, 이OO 선생님이 18기 신입생 대표로 인사말을 해주셨습니다.

이후  교수진, 실무진, 자원활동가들이 함께 축하 노래로 환영의 마음을 표현하였고, 장미꽃과 가방, 학용품을 입학 선물로 증정했습니다. 점심식사 후 입학 설명회에서는 서로 자기소개를 하고, 1학기 과목(글쓰기, 한국사, 철학) 교수님들이 담당 과목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날의 설렘과 기쁨이 1년 동안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18기 선생님들, 다시 한번 축하드리고 앞으로의 여정을 응원합니다!


3)  신입생 척도조사, 오리엔테이션


성프란시스대학에 참여하는 선생님들이 과정 참여 전후로 어떠한 변화(자아존중감 등)가 있고, 어떠한 필요 욕구가 있는지 보다 객관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척도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3월 22일에, 여건이 되시는 15명의 선생님들이 참여해주셨습니다. 


4)  자원활동가 오리엔테이션

3월 23일에는 자원활동가 선생님들이 모여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새로운 자원활동가 선생님들에게 성프란시스대학을 소개하는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습니다. 성프란시스대학에서 자원활동가는 없어서는 안 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같이 수업을 들으며,  선생님들과 가장 가까이에서 지속적으로 관계를 맺고, 수료 때까지 힘을 낼 수 있도록 지지하고 있는데요. 때로는 1년간의 과정이 끝나고도 계속해서 선생님들과 연락을 주고받으며 관계를 이어가기도 합니다. 수년간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김봉은, 김용극, 성지후, 김담비, 김영채 선생님과 새롭게 합류한 서한빛, 주태민, 남보라, 송대욱 선생님까지 18기에는 총 9명의 자원활동가 선생님들이 함께할 예정입니다.  귀한 도반(道伴)이 되어주신 선생님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5)  18기 1학기 개강 


3월 28일(월), 박경장 교수님의 글쓰기 수업을 시작으로 18기 인문학 과정이 시작되었습니다. 언제나처럼 첫 시간에는 자신의 이름으로 삼행시를 짓고 발표해보았는데요. 짧은 삼행시 안에서 자연스럽게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고, 서로의 이름을 기억하게 됩니다. 작년 17기 수료생이면서 18기 자원활동가로 함께하는 김봉은 선생님의 삼행시를 소개합니다. 

김: 김이 펄펄 나는 기운으로 성프란시스대학에 달려왔습니다.
봉: 봉사하는 사람보다 활동하는 사람이고 싶습니다.
은:  은은하게 18기 선생님들에게 다가가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6)  3월, 4월 생일파티


성프란시스대학에서는 매달 말에 그 달 생일이신 분들을 모아 함께 축하하고 있습니다. 3월 30일, 4월 27일에 철학 수업을 담당하는 안성찬 교수님께서 케익을 사 오셔서 서로의 생일을 축하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는  새로 구성되는 '18기 자치회' 활동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비대면 수업을 할 때는 하지 못했던 이런 소소한 활동들이 하나씩 모여 추억으로 남기에, 지금은 더욱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7)  월례 운영위원회의 개최


3월 19일과 4월 8일에 교수진, 실무진, 자원활동가가 함께하는 월례 운영회의를 개최하였습니다. 4월 운영회의에서는 18기 봄소풍과 심화강좌 진행방안을 논의하였으며, 서울시에서 다시 시작하는 '희망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작년에 코로나로 인해 아쉽게 진행하지 못한 졸업여행은 5월을 최종기한으로 하여 계속 추진해보기로 하였습니다. 


8)  4기 문점승 선생님, 서울시 '희망의 인문학' 영상 출연

성프란시스대학 4기 동문이시고,  현재 사회복지사/중독치료전문가로 활동하고 계시는 문점승 선생님이 서울시 '희망의 인문학' 영상에 출연하셨습니다. 13세 소녀의 질문에 답하는 컨셉으로, 노숙생활을 하면서 겪으셨던 어려움과 인문학과정에 참여하면서 느끼신 점을 이야기해주십니다. 꼭 한번 보시길 권합니다. ^^

https://youtu.be/dY0UezHE8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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