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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진/제21호

[성프란시스대학 글밭] 19기 공동창작시

by 성프란시스 2024. 3. 20.

 

인문학                                                                                                               19기 공동창작시

 

인문학은 시작은 있지만 끝낼 수 없는 미완성의 학문

사람ᆞ교육ᆞ살아가는 방식을 배운다.

 

그렇게 그리움이 늘어갔다. 넘치는 소주잔처럼

인문학은 나를 세상으로 연결하는 고리

인문학은 나를 자연으로 이끌어간다.

 

세상에 태어나 인간이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

나는 아직까지도 알 수 없다

그러나 채워지는 술잔만큼 비워지는 시간들

 

인간답게, 문학적으로

학교 가서 펜을 들었다

 

오늘도 모두와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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