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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진/제5호

2021년 1, 2월 성프란시스대학에서 있었던 일

by vie 2021. 2. 26.

1) 16기 졸업문집 발간을 위한 글쓰기 모임

성프란시스대학은 매 기수마다 졸업하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할 관문(!)이 있습니다. 1년 동안 글쓰기 수업 시간과 카페 게시판에 쓴 각자의 글들을 다듬어 졸업문집을 만드는 것인데요. 이를 위해 정규강좌가 끝나고도 두 번에 걸쳐(1월 6일, 1월 13일) 16기 선생님들과 자원활동가들이 함께 모여 준비모임을 했습니다. 이번 졸업문집의 주제를 '마중물'로 정하고, 각자 마중물을 주제로 졸업후기를 적어보고, 그동안 쓴 글들 중에 어떤 글을 졸업문집에 실을지 고심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쓴 글이 많이 없는 분들은 뒤늦게 후회하는 시간..). 이후 몇 차례 더 모임을 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아쉽게 더 이상의 모임을 갖지는 못했습니다.


2) 1월, 2월 인문학 운영위원회 월례회의 비대면 진행

계속되는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성프란시스대학 운영위원회도 1월 18일, 2월 26일 두 차례에 걸쳐 비대면 화상회의로 진행되었습니다. 2021년도 예산 및 사업 운영계획을 세우면서, 다시서기센터 희망포인트 사업의 한글반, 검정고시반과 연계하는 방안을 논의하였고, 2021년부터 성프란시스대학 졸업생 등이 참여하는 정규 심화과정으로 '연극반'을 준비하기로 하였습니다. 또한 거리두기 단계가 하향 조정될 때까지 부득이하게 16기 졸업식과 17기 신입생 모집을 연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16기 졸업식은 3월 중에, 17기 신입생 모집은 4월 중에 진행될 예정입니다. 하루 빨리 다같이 모여 성프란시스대학 선생님들의 졸업과 입학을 축하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3) 16기 설 명절 상품권 지급

매년 추석과 설 명절, 성프란시스대학에서는 졸업생과 재학생이 다함께 모여 제사음식을 준비하고, 명절 놀이를 즐기는 시간을 가집니다. 그런데 올해는 부득이하게 코로나로 5인 이상 모임이 금지되어, 각자의 집에서 명절을 지내시게 됐습니다. 조금이나마 풍요롭고 따뜻한 명절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16기 재학생 선생님들께 명절 상품권(10만원권)을 지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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