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프란시스대학 인문학과정이 시작된 지 20년이 지나 이제 21년차가 되었습니다.
지난 2월말까지 인문학과정 21기 모집이 있었고, 3월에는 면접과 입학식이 있었고, 4월에는 1학기 학사 일정이 시작될 예정입니다.
21기 1학기 학사 일정을 다음과 같습니다:
O 2025년 2월 28일(금): 21기 모집 및 접수 마감
O 2025년 3월 20일(목) ~ 21일(금): 면접
O 2025년 3월 26일(수): 입학식
O 2025년 4월 1일(화): 1학기 개강
이번 학기 수업 과목은 글쓰기 1, 한국사, 철학으로 꾸며지며, 각 과목은 주 1회 수업 총 15강으로 구성됩니다.
수업이 있는 날 선생님들은 18:00에 인문학과정 강의실에 모여 함께 저녁 식사를 하고, 19:00 ~ 21:00 동안 수업이 진행됩니다.
매주 화요일 글쓰기 수업은 박경장 교수님께서 진행하시는데, 다른 과목과 달리 글쓰기 수업은 1학기에는 글쓰기 1, 2학기에는 글쓰기 2로 나누어집니다. 1학기의 글쓰기 1 수업에서는 아직 글쓰기가 낯설고 어색하실 선생님들을 고려하여, "글쓰기 7가지 제언"이란 강의를 통해 글쓰기란 무엇이고, 어떻게 내 마음에 담긴 것을 글로 표현할 것인가 등에 대해 말씀해 주시면서 아직은 어색한 선생님들의 글쓰기 새싹을 보듬어 주시고, 선생님들은 마음 속에 쌓여 있는 자신이 느낀 바를 끄집에 내어 표현하기도 하고 동료들과 토론하기도 하게 됩니다.
매주 수요일에는 박한용 교수님께서 한국사 강의를 이끌어 주십니다. 인문학과정 자체가 자의식을 찾아 가고, 그 가운데 공동체 자의식을 찾아가는 여정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한국사 강의를 통해 성프란시스대학 학생들은 우리의 민족적 정체성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매주 목요일에는 김동훈 교수님께서 철학 강의를 진행하십니다. 토론 수업으로 진행될 이 수업에서는 인간은 어떤 존재자인지, 자유란 무엇인지 등의 주제에 대해 각자의 생각을 이야기하면서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이런 각 과목 수업은 최소한 한번은 야외현장 수업으로 이어질 예정입니다. 야외 글쓰기, 다양한 공연, 박물관 탐방, 미술 전람회 등 야외 현장 수업을 통하여 강의실에서는 경험하지 못하는 생생한 체험을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아직 일정이 잡히지 않은 1학기 심화 강좌도 10개 강좌로 준비되고 있습니다. 정규 인문학과정에서 다루지 못하는 다양한 주제로 각계 전문가 강사님을 모시고 진행될 이 강좌에서는 성프란시스대학 인문학의 또 다른 맛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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