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1, 12월 성프란시스대학에서 있었던 일

1. <거리에 핀 시 한 송이 글 한 포기> 북콘서트 성황리에 종료

<거리에 핀 시 한 송이 글 한 포기> 출간 기념 북콘서트가 2020년 11월 23일 오후 6시부터 1시간 여에 걸쳐 유튜브를 통해 생방송으로 진행되었습니다. 70명이 넘는 분들이 참여해주신 가운데 열띤 분위기 속에서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텀블벅 펀딩으로부터 시작해서 북콘서트까지 성원해 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북콘서트 영상은 유튜브에서 다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https://youtu.be/1Vs_W8zqa4A)

 

2. 2학기 정규강좌 종료

성프란시스대학 2학기 정규강좌는 코로나19 2차 유행으로 인해 여러 주 연기된 끝에 10월에야 시작되었고 3차 대유행이 시작되면서는 줌 화상수업을 통한 비대면수업으로 전환하여 12월 31일 문학수업을 마지막으로 12주 과정으로 종료되었습니다. 어려운 가운데서도 열정적으로 성실하게 참여해주신 16기 선생님들, 자원활동가, 실무진, 교수진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3. 문화탐방 프로그램 진행

코로나19로 인해 외부 프로그램 활동이 중단되어 진행하지 못했던 하계 수련회를 대신해 3차 대유행이 오기 전 가을 나들이를 진행했습니다 첫 주에는 두물머리와 수종사 탐방, 두 번째 주에는 국화도와 왜목마을 탐방, 세 번째 주에는 길상사 탐방이 이어졌습니다. 

 

4. 성프란시스대학 운영윈원회 줌 화상회의 진행

성프란시스대학 운영위원회도 거리두기 단계 격상으로 인해 11월 30일, 12월 21일 2회에 걸쳐 줌 화상회의를 통한 온라인 회의로 대체되어 진행되었습니다. 11월에는 성프란시스대학 시화전, 졸업여행 및 수료식 방안, 12월에는 2021년 운영계획, 동네 배움터를 통한 노숙인 인문학 평생교육 등에 관해 논의하였습니다.

 

5. 심화과정 조기 종료

2020년 2학기 심화강좌는 코로나19확산으로 인한 거리두기 단계가 상향조정되었기에 계속 진행할 수가 없어 부득이하게 조기 종강하게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평균 15명 이상의 재학생, 졸업생 선생님들께서 참여해 주셨습니다. 인문학 뿐만 아니라 사회과학 관련 주제들을 함께 다루면서 저명한 외부 강사들을 초빙하는 등 여러 가지 새로운 시도도 이루어졌습니다. 그 열매를 온전히 거두지 못해 아쉽지만 심화강좌가 한 단계 더 질적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였다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