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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진215

[2024년 9월 ~ 10월 성프란시스대학에서 있었던 일] 추석맞이 명절이 오면 성프란시스대학이 지키는 하나의 가족 식구 문화가 있죠. 가족를 떠나 홀로 생활이 습관이 된 우리 선생님들에게는 명절이 조금은 을씨년스럽죠. 식당들은 다들 문 닫아, 식사 한끼 하려, 편의점에서 컵라면을 사와 좁은 방에서 배를 채우다가 을씨년스러움이 견디기 힘들면, 부실한 안주에 소주 하나 사와 무슨 수도하는 선승처럼 면벽하고 소주를 마시곤 했죠.성프란시스대학에서는 9월 17일  추석날 공동 차례상을 준비하고 식사를 같이하는 추석 맞이 행사를 가졌습니다. 추석 전날 우리 선생님들은 추석 음식 요리를 위해 함께 시장도 보고 인문학 사무실에서 추석음식을 준비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시장 보고 요리하는 일은 전통에 따라 인문학과정 재학생인 20기 선생님들이 준비하셨습니다.오전 11시가 되자 선생님들이.. 2024. 11. 10.
[성프란시스대학 2024년 2학기 심화 강좌 특집] 심화과정 일정 성프란시스대학 인문학과정 2024년 2학기 심화 강좌 일정 소개 성프란시스대학 인문학과정 2024년 2학기 심화강좌가 안성찬 교수님의 “고리대금업자들을 위한 정치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위한 정치로 가는 길” 강의로 시작하였습니다.이번 학기 심화강좌는 10강으로 구성되며, 강사진으로는 성프란시스대학 교수진 뿐만 아니라 화백, 영화감독, 한국철도 공사 사장(전), 촛불 행동 (대표) 등 사회 각계각층 전문가 분들이 참여하여 주시고, 강의 주제도 기후 위기, 한반도 철도 연결, 촛불 시위, 탄핵/궐위, 뉴라이트 같은 우리 사회가 현안에서부터 아름다움에 대한 예술적 접근, 화가의 자의식의 문제, 일본, 공정한 정치 등의 다양한 주제를 포괄하고 있습니다.  성프란시스대학 인문학과정의 심화강좌에는 성프란시스대학 공동.. 2024. 11. 9.
[성프란시스대학 2024년 2학기 심화 강좌 특집] 이념의 감각적 현현(顯顯)으로서의 아름다움 이념의 감각적 현현으로서 아름다움                                                                                                                                                                                         김동훈 / 성프란시스대학 예술사 교수 김동훈 교수님께서 심화 강좌 제 5강을 "이념의 감각적 현현으로서의 아름다움"이란 주제로 강의해 주셨습니다.강의 모두에 언뜻 헤겔이란 이름이 나오고, '이념'이나 '현현'이란 단어가 나오자 심상치 않은 긴장감이 강의실에 슬금 슬금 스며 들었습니다. 독일 철학이 난해하다는 이야기는 수도 없이 들었고, 그중 헤겔 .. 2024. 11. 9.
[성프란시스대학 2024년 2학기 심화 강좌 특집] 촛불 시민과 촛불 정치 촛불 시민과 촛불 정치                                                                                                                                                                                                                                     김민웅 / 촛불 행동 대표 지난 10월 28일 2학기 심화강좌 제5강은 촛불 행동 김민웅 대표님께서 “촛불 시민과 촛불 행동”이란 주제로 이끌어 주셨습니다. 현재 한국 사회는 일반 국민 70%의 일반 상식과는 다르게 집권 세력이 국정을 운영함으로서 심각한 사회적 갈등을 겪고 있습니.. 2024. 11.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