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프란시스대학 인문학과정 18기 선생님들의 학사모가 하늘을 나른다!
지난 2월 16일 성공회대학교 성미가엘 성당에서 성프란시스대학 인문학과정 18기 수료식이 있었습니다.
18기 선생님들께서 작년 3월 입학식후 3월말 개학 초기에 조금은 어색하고, 조금은 긴장되면서도 조금은 설레는 마음으로 강의실을 찾아 오셨죠. 동료 선생님들이 아직 낯설고, 두 시간 수업에 책상에 앉아 있는 것 역시 쉬운 일이 아니었을 것이고, 글쓰기, 철학, 한국사 수업에서 교수님 강의에 적응도 쉽지 않았고, 글쓰기 수업에서 글쓰기 숙제는 고문 같은 악몽이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학기가 진행되면서 '안녕하세요? 에서 "사랑해요!"라는 인삿말이 바뀌고, 자존과 사유에 대한 철학에 스며들며, 나의 철학의 중심이 조금씩 성장하고, 역사는 과거만이 아니라 오늘로 이어지고, 현재의 나의 삶에 연결된다는 점을 한국사 시간에 배우고, BTS와 윤동주와 김수영의 문학 세계에 심취해 보고,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고흐 이름이 우리 선생님들 입에서 자연스럽게 흘러 나오고, 두 번의 백일장에서는 내 마음 속의 영혼이 담긴 이야기를 글로 표현하는 글쟁이로 변해왔습니다.
18기 선생님들 졸업을 축하드립니다!
[김성수 주교님 인사 말씀]
[여재훈 신부님 인사 말씀]
[곽노현 학장님 축하 말씀]
[사회 박한용 교수님]
[풍물패 두드림 축하 공연]
[수료증 수여 01]
[수료증 수여 01]
[수료를 축하해 주시는 교수님들]
[교가 합창]
[졸업생 단체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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