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길벗 광장] 예술사 이야기 -토론 수업2 예술사 이야기 - 토론 수업 2 김동훈 / 성프란시스대학 예술사 교수 20년 전 성프란시스대학이 문을 열게 된 결정적인 계기 중 하나는 번역, 출간되어 우리나라에 소개된 얼 쇼리스 박사의 『희망의 인문학』이다. 이 책에는 그가 어떻게 도시 빈민들을 위한 인문학 과정인 클레멘티 코스{메이저 리그의 전설적 야구선수이면서도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자선사업에 앞장섰던 로베르토 클레멘티(Roberto Clemente)의 이름을 따서 지었다고 한다. 실제로 첫 수업이 개설된 것도 뉴욕에 있는 로베르토.. 2025.03.20
- [역전 칼럼] 서울역 야생화 서울역 야생화 박경장/성프란시스대학 글쓰기 교수 나는 산을 좋아한다. 20대에는 오직 설악산만 다녔다. 그것도 기록 재듯 대청봉과 주능선 상의 거대 암봉만을 향해 내달렸다. 특정 구간을 몇 시간 내에 주파하는가가 중요했고 자랑거리가 된 일종의 ‘정복산행’이었다. 30대부터는 산길 중심으로 올랐다. 같은 산이라도 매번 다른 길로 오르고 내렸다. 지정등산로가 아닌 금지된 산길을 탐구하고 모험하고픈 열망으로 달뜬 시기였다. 하지만 여전히 설악, 지리 같은 큰 산만 올랐다. 큰 산에서 벗어난 것은 40대에 들어서부터였다... 2025.03.20
- [인물 인터뷰] 마음의 눈높이를 맞추고 싶어요 정경수 사회복지사님 글: 김혜진인터뷰어: 김혜진인터뷰이: 정경수 / 다시서기 종합지원 센터 사회복지사/기획팀 팀장 인문학의 입학식이나 졸업식, 좋업 여행 등 모든 행사때 늘 자리에 함께 계시면서 행사 지원을 해 주시는 분이 계십니다.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성프란시스대 인문학과정 학무국장을 하시고 현재는 다시서기 종합지원센터에서 기획팀 팀장을 맡고 계신 정경수 사회복지사님을 만나서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Q> 안녕하세요. 팀장님. 인문학 행사때마다 늘 동행해주셔서 뵌 적은 많은데 이렇게 이야기 나누는 건 처음이네요.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팀장님은 어떻게 사회복지사를 직업으로 택하게 되셨고 그 중에서도 노숙인 복지에 관심을 갖게 되셨어요?A> 저는 크리스천이에요. 2011년 겨울에 다시서기 노숙인 종합지원센터.. 2025.03.20
- [성프란시스대학 인문학과정] 21기 1학기 학사 일정 성프란시스대학 인문학과정이 시작된 지 20년이 지나 이제 21년차가 되었습니다.지난 2월말까지 인문학과정 21기 모집이 있었고, 3월에는 면접과 입학식이 있었고, 4월에는 1학기 학사 일정이 시작될 예정입니다. 21기 1학기 학사 일정을 다음과 같습니다:O 2025년 2월 28일(금): 21기 모집 및 접수 마감O 2025년 3월 20일(목) ~ 21일(금): 면접O 2025년 3월 26일(수): 입학식O 2025년 4월 1일(화): 1학기 개강 이번 학기 수업 과목은 글쓰기 1, 한국사, 철학으로 꾸며지며, 각 과목은 주 1회 수업 총 15강으로 구성됩니다. 수업이 있는 날 선생님들은 18:00에 인문학과정 강의실에 모여 함께 저녁 식사를 하고, 19:00 ~ 21:00 동안 수업이 진행됩니다. 매주.. 2025.03.20
- [2025년 1월 ~ 2월 성프란시스대학에서 있었던 일] 20기 수료식 지난 1월 15일 성공회대학교 성미가엘 성당에서 성프란시스대학 인문학과정 20기 수료식이 있었습니다. 박경장 교수님 사회로 시작한 이날 수료식에는 여재훈 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 센터장님의 인사 말씀과 김경문 성공회대학 총장님의 축사가 있었습니다. 두 분의 말씀이 우리 수료생들 앞날의 발걸음 하나 하나에 힘이 되길 바랍니다. 이어서 성프란시스대학 인문학과정 20기의 1년 삶을 담은 동영상 상영이 있었습니다. 면접 과정과 입학식, 봄소풍, 야외현장 수업, 여름수련회, 2학기 개강, 백일장, 졸업 여행이 담긴 영상이 흘렀습니다. 20기 선생님들은 돌아 가면서 지난 인문학 1년 삶에 대한 소회를 밝히셨습니다. 입학식을 한 것이 어제 같은데 어느덧 인문학과정 1년이 지나 수료식에 참석하는 선생님들 얼굴에는 인문학과정.. 2025.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