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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진/제19호

[2023년 9월 ~10월 성프란시스대학에서 있었던 일]

by 성프란시스 2023. 11. 17.

성프란시스대학 인문학과정 19기 선생님들은 9월 초에 들뜬 마음으로 2학기를 맞이했습니다. 이번 학기에는 박경장 교수님(글쓰기, 화), 김응교 교수님(문학, 수), 김동훈 교수님(예술사, 목)께서 선생님들과 함께 인문학 수업을 이끌어 주시고 계십니다.

10월 16일부터 12월 18까지 이어질 심화 강좌가 시작되었습니다. 특히 이번 심화 강좌는 지난 20년의 성프란시스대학을 회고하고, 앞으로 20년을 전망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고 있습니다.

이번 학기에도 인문학 수업은 활기차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강의실 내에서 강의와 더불어 다양한 형태의 야외 현장 수업들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남산 소월로를 산책하고, 윤동주 박물관을 탐방하는 글산책 코스나, 식민지역사박물관 탐방이나, 리움 미술관 탐방, 포천 가을소풍이 있었습니다.

지난 추석에는 재학생, 졸업동문을 위시한 성프란시스대학 공동체가 함께 모여 공동차례도 지내고, 함께 식사도 나누었습니다. 이번 추석맞이 행사는  지난 3년 동안 코로나로 움추렸던 성프란시스대학 활동을 다시금 활짝 여는 계기가 되는 것 같습니다.   

가슴 아픈 일도 있었습니다. 지난 10월 30일에는 성프란시스대학 인문학과정 11기 동문이신 최중겸 선생님이 별세하셨습니다. 센터장님이신 여재훈 신부님을 위시한 교수진, 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의 여러 선생님들과 인문학과정 재학생과 동문들이 하나의 가족이 되어 저 세상으로 떠나신 고 최중겸 선생님 영혼을 위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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