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물 그 바아압
권 일 혁
장대비 속에 긴 배식줄
빗물 바아압
빗물 구우욱
비이무울~ 기이임치이~
물에 빠진 생쥐새끼라 했던가
물에 빠져도 먹어야 산다
이 순간만큼은
왜 사는지도 호강이다
왜 먹는지도 사치다
인간도 네 발 짐승도 없다
생쥐도 없다
오직 생명뿐이다
그의 지시대로 행위할 뿐
사느냐 죽느냐 따위는 문제가 아니다
오로지 먹는 것
쑤셔 넣는 것
빗물 반 음식 반 그냥 부어 넣는 것
빗물 그 바아압
권 일 혁
장대비 속에 긴 배식줄
빗물 바아압
빗물 구우욱
비이무울~ 기이임치이~
물에 빠진 생쥐새끼라 했던가
물에 빠져도 먹어야 산다
이 순간만큼은
왜 사는지도 호강이다
왜 먹는지도 사치다
인간도 네 발 짐승도 없다
생쥐도 없다
오직 생명뿐이다
그의 지시대로 행위할 뿐
사느냐 죽느냐 따위는 문제가 아니다
오로지 먹는 것
쑤셔 넣는 것
빗물 반 음식 반 그냥 부어 넣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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