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현장속으로1 EBS뉴스 2016년 3월 30일 [EBS 저녁뉴스] [EBS 뉴스G] 누구나 가끔은 삶을 놓아버리고 싶을 정도로 힘든 순간을 겪습니다. 그럴 때 다시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일까요? 노숙인들에게 철학과 역사, 글쓰기를 가르쳐주는 ‘성프란시스대학’에서 그 해답을 찾아보시죠. [리포트] 지난 금요일 저녁. 철학 수업이 한창인 성프란시스대학을 찾았습니다. “자기가 자기로서의 자기 존재가 누구인지 모르고 자기가 누구인지 모르고 무엇을 해야 하는지 모르고 떠밀려서 사는 사람은 우리가 어른이라고 얘기하기가 어렵다는 거죠.” 이곳은 지난 2005년부터 서울시 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와 성공회대학교가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는 인문학 학교입니다. 학교는 1년 과정으로 주 3회, 2시간씩 글쓰기와 한국사, 철학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2020. 7.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