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바라기
글: 이우영(15기 졸업동문)
그림: 신웅 화백
난 지금 깜캄한 내 방에서
오늘 낮 푸른 하늘 산들바람에
홀로 떠가는 조각구름을 바라본다
유유히 떠가는 조각구름은
어찌 저리 평화로운지
난 지금 이 방 안에 오늘 하루를
도배하며 푸른 하늘 조각구름을
그 위에 덧칠한다
그저 평화롭다
내가 눈 감아 잠든 새벽까지
저 푸른 하늘 떠가는 구름처럼
내 잠든 꿈속도 평화롭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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